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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BOOK

세금 내는 아이들 : 어린이 경제 학습만화 유투버 옥효진

by 예블링맘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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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기획 및 감수 : 옥효진

대한민국 부산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생활 속에 금융 지식을 학교에서 가르치려고 '학급 화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활동을 한 것을 <세금 내는 아이들>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하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 교육의 필요를 알리고 학생은 물론 교사도 함께 즐거울 수 있는 금융 교육을 선보이면서 2019년 대한민국경제교육대상 '상곡회의소장상'과 2020년 대한민국경제교육대상에서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등을 수상하였습니다. 학급 화폐 활동에 대한 팁과 노하우들을 나누기 위해서 집필과 강연 활동 등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글 : 최재훈 

학습 만화를 비롯해 교양서, 온라인 에듀테인먼트 게임들과 같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들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 안병현

 게임 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그림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림책, 소설, 동화 등에 그림을 그리고, 어린이 만화, 웹툰 작업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간일 : 2022.6.9.

2. 줄거리 및 등장인물

새학년을 맞이한 5학년 오하니는 배정받은 새로운 반으로 등교를 하는데 이상한 나라에 온 듯한 5학년 5반 교실을 만납니다. 선생님은 본인을 대통령이라고 하고, 5학년 5반의 학급은 삼다수라는 작은 나라이면, 이 나라에서는 미소라는 화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목받는 것은 물론 튀는 행동도 하기 싫어하는 오하니는 이 이상한 반이 부단스럽기만 하는데, 삼다수 나라에서는 직업을 정해 돈을 벌어야 하고, 세금도 내야 하며 투자를 해서 돈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5학년 5반 삼다수 나라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어느 순간 경제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등장인물 5학년 5반, 학급 친구들 소개>

주인공 오하니 : 주목 받는걸 싫어해 튀는 행동을 안 하려고 노력하며 지내는 아이지만 톡톡 튀는 그림실력 때문에 친구들에게 주목을 받게 됩니다.  숫자와 경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지만 삼다수 나라에서 직접 활동을 하면서 변하게 됩니다.

담임선생님 : 본인의 의지대로 삼다수 나라의 대통령이 된 선생님입니다. 학생들과 재미있는 경제 활동을 이끌어 가며,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다정한 선생님입니다.

이민희 : 오하니의 친한 친구이지만 오하니와는 달리 활발하고 활동적인 친구입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늘 말하느라 바쁜 친구지만, 친한친구의 표정 변화도 잘 읽어내는 세심한 성격입니다.

남다름 : 모범생인 남다름은 늘 솔선수범하고, 다른 친구들을 돕는 마음이 착한 친구입니다. 그래서인지 조용한 오하니가 삼다수 나라 생활에 적응을 잘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장현우 : 어디나 있는 장난꾸러기 캐릭터 현우는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학급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도 적극적입니다. 항상 하니 주변을 맴돌면서 놀리거나 참견을 하는데 매우 적극적입니다.

3. '세금내는 아이들의 생생경제 교실'에 대한 나의 생각

아이들은 물론 경제관념이 잘 잡히지 않은 어른들도 편하게 읽고 이해하기 좋은 책입니다. 큰 나라에 막연한 경제 흐름을 파악하기 이전에 작은 우리 반에서 움직이는 경제 흐름을 파악하며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보며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같은 반에 개성있는 아이들이 펼치는 각각 다른 성격의 경제활동을 보는 것도 책을 보는 재미 중에 하나입니다.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잘한 것이라고 판단할 순 없지만, 아이들은 책 속에 다양한 소비습관이나 투자하는 모습들을 보며 자기가 추구해야겠다 싶은 소비습관 모습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돈은 아주 중요하고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경제활동을 하게 될것입니다. 돈의 사용을 보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삼다수 나라는 그 학급반 아이들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우리 아이들도 직접 경험을 해본다면 보다 확실한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으며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 실행착오를 줄 일 수 있을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고 난 후에 학급보다는 작지만 가정에서도 작은 나라를 만들고 경제활동을 해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인이 되기 전 아이들이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빠르게만 흘러가는 이 시대 속에서 중심을 잡고 올바른 경제활동을 하기에 도움을 주는 책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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