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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BOOK

하품나라 하품왕 : 어린이 잠자리 동화책 추천

by 예블링맘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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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글 : 박혜랑

 이야기로 세상을 열어 나가는 스토리 아티스트입니다. 배우, 작가, 해설가, 기획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수석 졸업했습니다. 전국 동화구연 대회에서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 클립 <랑이 언니의 잘 자요 동화>에서 국내 최초의 자장가 동화를 선보이며 누적 조회수 4,500만 회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아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 : 김주연

 그림책 읽기를 좋아하며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아이가 자라서 클레이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평면과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캐릭터들을 손으로 빚어낼 때면 마치 생명을 불어넣는 듯한 기쁨을 느낀다고 합니다. MBC와 KBS 및 각종 미디어에서 활동을 했으며, 여러 기업들과 콜라보 인형을 제작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동미술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클레이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꿈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늘 하고 지낸다고 합니다.

출판일 : 2015.1.14

 

2. 줄거리 

 매일매일 하품을 하는 왕이 다스리는 하품 왕국! 하품 왕은 왜 매일매일 하품을 하고 있을까요? 하품 왕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을까요? 

 예쁜 숲으로 둘러 쌓인 하품 왕이 다스리는 하품 왕국은 백성들이 살기 좋은 왕국으로 하품 왕은 나라를 잘 다스리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품 왕은 언제나 늘 하품을 하며 지냈습니다.

어느 날 하품 왕국에게 요정왕국의 새로운 여왕이 찾아와 인사를 하게 되는데, 인사하는 요정여왕에게 계속 하품을 하는 하품 왕! 이 모습을 보는 요정왕국의 여왕은 화가 나게 되고, 하품 왕에게 하품하는 왕의 모습을 보는 모든 사람은 잠이 들게 하는 마법을 걸게 됩니다.

 계속해서 하품을 하는 왕을 본 왕의 신하도, 왕의 부인도 심지어 사랑하는 딸까지도 깊은 잠에 들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웃 싸움 나라 왕은 이때를 기회 삼아 하품 왕국을 침략하려고 하는데... 

 과연 하품 왕은 나라를 지킬 수 있었을 까요? 하품 왕의 하품의 비밀을 알 수 있을까요?

 

3. 하품 나라 하품 왕에 대한 나의 생각

   늦은 밤이 되어도 잠들기 싫어하고 잠자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잠자리에 누워 들려주면 좋을 동화책입니다. 하품 왕의 하품하는 글을 읽어주며 같이 '하아 암~' 하품을 따라 하다 보면 진짜 하품이 나오고 잠이 솔솔 오는 느낌마저 듭니다. 하품 왕은 늘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를 위해 일을 하느라 깊고 편안한 잠을 못자는데, 편안하게 잠을 자지 못한 하품왕은 계속해서 피곤해하고 계속해서 하품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하품 왕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고 편안한 잠의 필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잠은 모든 사람들에게 활기와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위해 꼭 필요한 것임을 하품왕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단면 그림이 아닌 클레이로 표현되어 있는 캐릭터 사진들을 보며 귀여운 표정과 인형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살표 봅니다. 아이들의 눈에는 클레이로 만든 인형들이 표현하는 장면 장면 모습이 새롭고 신기해 보이는듯합니다. 인형들의 모습을 보며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는 아이와 함께 그림들을 살펴봅니다. 

 또한 이 동화책 속, 하품 왕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근무하고 돌아온 피곤한 아빠의 모습을 이제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품 왕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잠이 부족했던 모습을 보며, 아빠가 우리를 위해 일을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알고, 피곤해하는 이유를 알아 아빠를 좀 더 배려하고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습니다. 잠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휴식과 에너지 충전의 시간입니다. 잠이 부족하게 되면 몸에 힘이 빠지고 생활에 활력을 넣어주기가 어렵습니다. 이 동화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과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원합니다. 잠이 주는 힘을 알고, 더욱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일임을 알고 더욱 행복한 하루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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