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쁘의 퇴마부 : 흥미진진한 어린이 미스터리 소설

1. 책 소개

원작 : 태쁘 

 태쁘(태경&쁘허)는 유튜브에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 중인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크리에이터입니다.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 참여 중인 태쁘가 '태쁘의 퇴마부'제작에도 함께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글 : 김혜련

'다이어트 미미'로 데뷔를 한 작가님으로 '밍꼬발랄 코믹스, 사라진 옐언니, 카트라이더 리턴즈'등의 다수의 작품을 썼으며, 이 외에도 여러 편의 게임 시나리오를 작업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림 : 이소연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때 행복한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공감하며 좋아할 수 있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수 :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N 기업으로써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힘쓰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티, 파뿌리, 겜브링 등의 굵직한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되어 있는 기업입니다.

출간일 : 2022.4.15.

 

2. 줄거리 및 등장인물

 태경과 쁘허가 다니는 학교에는 퇴마 부라는 동아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퇴마부 동아리가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부임하게 되면서 해체하게 되는 위기를 맞닿드리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는 갑작스런 의식 불명으로 결석을 하게 되는 학생들이 늘게 되고, 교감 선생님께서는 이 일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비밀스러운 주문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일을 퇴마 부원들에게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게 되고, 이 문제가 해결될 경우 퇴마부는 다시 정식 동아리로 인정해 주겠다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과연 교감 선생님의 제안을 받아드리고 이 미스터리한 문제를 해결하게 될지, 퇴마부를 사랑하는 쁘허와 친구들은 퇴마부 동아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귀신들을 만나며 문제를 해결해가는 친구들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쁘허 : 퇴마부 동아리를 만든 퇴마부의 부장입니다. 각종 귀신 소문과 괴담에 대한 것을 많이 알고있으며, 귀신을 봉인하는 방법도 잘 알고 있습니다. 퇴마부가 사용하게 되는 부적도 그녀가 항상 준비하는데 그 부적의 출처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입니다. 어릴 때 우연히 만나게 된 태경에게 한눈에 만해 지금까지 좋아하고 있습니다.

태경: 퇴마부의 부부장 입니다. 달리기가 빨라 귀신에게서 빠르게 도망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성격의 태경은 깊게 생각하기보다는 우선 일을 저지르고 보는 타입입니다. 퇴마부 부장 쁘허를 좋아하고 있으며 부원들 몰래 쁘허를 챙겨주는 따뜻한 남자입니다. 쁘허에게 고백을 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자꾸 일이 생겨 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종규 : 겁이 많은편입니다. 귀신을 무서워하면서도 겁쟁이라고 불리는 게 싫어서 퇴마부에 일부러 가입하게 된 친구입니다.

민욱 : 단순한 성격의 민욱이는 자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태경과 잘 맞아 장난도 많이 칩니다. 가족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귀신을 보게 된 후, 귀신의 존재를 믿고 퇴마부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찬수 : 공부를 잘하는 친구입니다. 퇴마부가 미스터리 현상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연구 동아리인 줄 알고 가입하게 된 친구입니다. 그래서 귀신 소문들을 들으면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증명해 보려고 합니다. 계획을 세워 그대로 진행하는 성격의 아이인데 태경의 즉흥적인 행동 때문에 계획이 늘 틀어지게 되어 괴로워합니다.

귀신들 : 1편에서는 애주리, 복도의 노래 귀신, 지박령, 걸귀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꾸려갑니다.

 

3. 태쁘의 퇴마부에 대한 나의 생각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신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도서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익숙한 학교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친숙하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어느 학교에나 있는 학교괴담들을 풀어가는 과정들을 보며 함께 긴장하고 지혜를 짜내며 모험을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인기 유투버 태경과 쁘허의 러브라인 이야기를 보는 것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실제 연인인 크리에이터 커플의 이야기를 소설 속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소설의 이야기가 더욱 실감이 날듯합니다. 

위기를 만나고 부원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고 공부 외에도 학교생활의 재미를 알게 해 줄 수 있는 어린이 소설입니다.